소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단히도 무관심하게 부단히도 무관심하게일곱 해를 소복이 여미었다 한껏 무모해 본 적이 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푸념하는 것보다는 정도를 벗어나 무엇이라도 저지르는 편이 낫다. 엎질러지든 부러지든 무너지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환상으로 남겨두고 영원만큼 동경하는 것보다는 움직여 너른 시야를 갖는 것이 백번 옳다. 하지만 그 파도를 넘어 뭍에 닿았다면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뭍에 맞는 삶을 일정 기간 동안은 감내해야지만 그다음 챕터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반복 재생되는 음원 차트 100곡의 플레이리스트에 노출되는 것만큼이나, 궤도를 떠나라 부추기는 수많은 손짓들에 피로를 느낀다. 아무도 그다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그다음 장을 어떻게든 살아내는 중이므로. 그 신대륙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