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Violet Sunshine. 첫 녹음. 대학 때 미술대학 내에서 밴드를 했었다. 그때는 세션들이 알아서 연주를 해주었기에 아주 편하게 노래할 수 있었지만 졸업 후 가끔씩 노래할 일이 생길 때마다, 가곡도 아닌 노래들을 목으로만 채우기가 여간 허전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고교 때 사놓고 방치해두었던 기타를 조금씩 치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매우, 못친다. 그래서 예전에, 내가 만든 곡을 부르는데도 기타는 다른 사람이 쳐달라는 주문을 받은 적이 있다. (금현이네 사장님이었지 아마...) 옆에 앉았던 기타치는 선배는 영문도 모르고 대강 써놓은 코드로 급 연주를 해주었었고...지금 생각하면 매우 굴욕적이다. ㅎㅎ 멜로디에 기타 코드만 어찌어찌 적어놓은 종이 쪼가리들을 어떻게 할까 늘 생각만하다가, 올해 들어 큰 맘 먹고 미디를 만져보기로 했다. 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