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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

Growing Up Growing Up, Acrylic ink on paper, 25×25cm, 2012 This is an event piece for 'Joy Jo Art & Music City Pass' owners. The original canvas painting is given to the winner and these NFT editions are fairly given to 39 of Joy Jo's 'City Frens'! 조이조 콜렉터 모임 9월 추첨 이벤트 작품의 원화는 당첨자 분께 전달 드렸고, 해당 NFT 에디션은 지난 9월 26일 총 39명의 조이조 씨티패스 도시 친구들에게 공정하게 전송되었습니다. [작품 경로] https://opensea.io/assets/ethereum/0x495f947276.. 더보기
2022, London Oxo Tower This is an event piece for 'Joy Jo Art & Music City Pass' owners. In October 2022, artist Joy Jo held a contemporary art exhibition with eight other artists, including her, at London's Oxo Tower. This piece commemorates her London exhibition and is a gift from her to her 'City Frens'. '조이조 아트 & 뮤직 씨티패스' 소유자를 위한 11월 이벤트 작품입니다. 지난 2022년 10월, 런던 템즈 강변 옥소타워에서 저를 포함한 8명의 작가들과 함께 진행한 [TEN HOPE] 전시회를 기.. 더보기
런던에도 봄은 오더라 인연인지 악연인지-런던의 유학생으로 #8런던에도 봄은 오더라 오후의 나른함이 드리운 방 안의 공기가 거짓말 같다. 결국 오로라는 보지 못했다. 오로라 주의보에 의하면, 그날은 연중 손에 꼽을 정도로 오로라의 세기가 강한 날이었다. 핀란드 국경까지 달렸지만 두터운 눈구름은 손바닥만치도 걷히지 않았다. 그러나 어쩐지 아쉽지가 않은 것은, 우리가 제대로, 다시, 어느 좋은 날에 만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쉽게 마주쳤다면, 내가 소원해온 시간들이 더욱 아쉬웠을 지 모를 일이다. 언제이고, 그 겨울로 나는 돌아갈 것이다. 삭막한 도시와 고요한 항구를 지나 2주 만에 돌아온 방에는 봄이 가득 들어차 있다. 정원의 풀꽃들이 문틈으로까지 얼굴을 내밀고, 창 밖엔 팝송에나 가끔 등장하던 블랙버드가 까르르 기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