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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s Music/과정. Drafts...

The Lost Land, 그리고 새 밴드.




The Lost Land

 

고요한 아침의 땅 이제는 잊혀져

소리를 잃은 새들과 당신만이 기억하네

무궁화 만개한 내 청춘의 무덤

일할 수 없는 벌들의 숱한 꿈이 묻혀있네


고요한 아침의 땅 이제는 잊혀져

지각을 잃은 개들과 당신만이 살아가네

잃어버린 땅 꿈은 멀어지고

말할 수 없는 소들의 거친 숨이 끊어지네


I've lost my dream land
The land of morning calm
The birds cannot sing anymore
We're all in the iron cage

We've lost our future land
Where rose of sharon blooms
The bees cannot work anymore
We're all in the wilderness



[코드포함 초안]

Em Am Em /  Em D Em

I've lost my dream land
The land of morning calm


Em D Am Em / Am D Em

The birds cannot sing anymore
We're all in the iron cage


Em Am Em / Em D Em

We've lost our future land
Where rose of sharon blooms


Em D Am Em / Am D Em

The bees cannot work anymore
We're all in the wilderness





무엇을 표현한 곡인지는

바보가 아닌 이상 알아챌 것이라고 본다.


초안 잡아놓은지 딱 2년이다.

이전 팀에서 하드락으로 만들어 공연한 적은 있는데 

완성도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올 초 구성한 심포닉 메탈 팀에서는 

드럼 라인을 어떻게 가자고 이야기가 된 정도.


다들 직장인이고, 가정 있으신 분들도 있어

아무래도 자주 모이기는 힘들 것 같다. 


시간을 할애하여 음악을 계속 할 의향이 있다는 점 외에는

딱히 말이 잘 통하는 편은 아니다. 

통용되는 상식 선에 있는 것을 설명하느라 

이런저런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느낌. 


그럼에도 하려는 장르가 명확하고

(이것저것 다 섞어서 하자는 식이 아닌),

어떤 곡이든 합주가 원활히 되고,

각자 파트를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사람을 단번에 모으기가 쉽지는 않으니.

당분간은, 날이 풀리기까지, 

마음이 풀리기까지. 

기다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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