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시달리던 그 때 처음으로 날 구해준 그림.
당장 낼 집세 걱정하며 살던 어느 날
고개도 돌리지 않고 양손에 뭔가 컴퓨터같은 박스를 든 채 바삐 가던 백인 남자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사고 싶다고 했던...
나는 그림 값을 정하지 않으니까 당신이 지불하고 싶은만큼 하라고 했다.
지금으로선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 땐 일주일을 버티게 해 준 엄청난 돈이었다.
연락처라도 알았으면 거기서 하던 전시에 초대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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